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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야기/독일생활

독일 매력적인 소도시 하팅겐(hattingen), 블랑켄슈타인 성

by 유키™ 2015.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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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의 꽃은 

소도시 여행입니다.

 

독일 여행의 포인트는

마을마다 있는

교회, 성당을 보았다면

그 도시의 80%는 보고 가는 것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로,

독일의 관광지는

성과 교회, 성당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작은 지도 한장 들고,

아이스크림 한개 빠라삐리뽕 하며

가족들과 동네 구석 구석 누비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하팅겐은

독일 북부에 위치한 인구 5만의 작은 도시로,

중세 마을의 모습을 잘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성에 올라가 바라본 도시의 모습

 

  

하팅엔 가톨릭 교회

1897년에 건설된 건물로,

 

작은 규모의 교회이지만,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출물 중 하나입니다.

 

 


독일 북부는

세계대전 당시 폭격이 심하였기에,

거의 폐허였음을 감안한다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독일 남부는 기본 500~600년된 건물들이 널려 있습니다.)

 

 

아기자기 한 작은 마을들을 한 바퀴 둘러 보고...

 

  

독일 전통 가옥의 모습입니다.

목조 기둥과 시멘트...

 

목조 기둥의 상태를 봤을 때는 족히

100년은 되어 보이네요. 

 

 

어느 집 앞에 장식된 달팽이...

 

독일 사람들 집 밖에 장식하는 것

참 좋아해요...;;;

(집 안 꾸미기도 힘든데 말이예요... ^^)

 

  

 

간단하게 마을을 둘러 본 후,

 

블랑켄슈타인 성에 오르기 위해

발걸음을 돌립니다.

  

 

꼬마들이 소꼽장난 해 놓은 듯,

 

가지런히 정리된 열매

 

 

드디어 성이 조금씩 보입니다.

 

하팅겐 블랑켄슈타인성

brug Blankenstein.

 

13세기에 지어진 성으로,

 

돌을 일일히 쌓아 올려 축조하였지만,

16~17세기에 조금씩 붕괴되어

18세기 말에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가파른 계단을 조금씩 올라가자

 

선물같은 풍경들이

 

기다립니다.

  

  

좌측 계단을 통해 끊없이 올라가다 보면,

성에 다다르게 됩니다.

 

해발 63m에 위치한

오름직한 성!

 

10분 내로 올라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

 

이 풍경을 보기 위해 달려 왔습니다.

  

  

또 다른 뷰로는,

 

북부의 대표적인 강인 루르강(루어강) 이 보입니다.

 

하팅엔을 지나

에센을 훑고 흘러가

라인강과 합쳐집니다.

 

 

또 다른 뷰

넓은 목초지...

 

4방의 풍광이 어찌그리

선물처럼 다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평화로운 소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점점 독일이 좋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