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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의 다취미증후군2

독일 벼룩시장(Flohmarkt), hustadt 벼룩시장 이야기 토요일 마다 독일 생활의 작은 재미라고 한다면, 바로 벼룩시장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오전 일찍 장이 들어서고 일찍 장이 닫힌다는 사실! 그래서 만약 벼룩시장을 가려면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합니다. 그런데, 매번 1번, 2번 챙기느라 아침에 밍기적 밍기적 일어나는 사람! 여기 또 있네요~ hustadt 벼룩시장은 독일 에네르베주 북부에 있는 아주 작은 동네에 들어선 벼룩시장 입니다. 사실, 이 벼룩시장은 벼룩시장 급에도 못 낄 정도로 작은 규모예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살짝 구경 하세요.~^^ 우중충한 독일 날씨 언제쯤 적응될 지 모르겠지만, 비 올 듯 말듯한 하늘을 보며 출발합니다. 궈~ 궈~ 작은 규모의 벼룩시장 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꽉 차서 주차 공간이 없어요. (아니면 우리가 늦게 갔.. 2015. 12. 17.
독일 튀빙겐 유치원으로 전학 가기 독일 북부에서 남부로 주둔지 이동작전이 완료된 후, 1번은 유치원 전학이라는 큰 난관에 부딫쳤습니다 독일 유치원은, 유치원에 입학하여야 할 경우 중앙 관청에 대기 신청을 해두면, 결원이 생긴 유치원으로 배정시켜 주는 시스템 입니다 고로, 집 근거리 유치원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번과 2번 두 아이와 육탄전을 벌이고, 나의 인성이 서서히 바닥을 드러낼 때 즈음, 2달 이 지난 어느 날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결원 생긴 유치원이 있다고... 드디어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는 건가... 미리 1번의 옷걸이도 마련해 두었더라구요. 독일 유치원의 흔한 중앙 홀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옷을 수납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침에 엄마들과 아이들이 헤어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한국처럼 작고 아기자기한 .. 2015.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