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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야기/독일생활

독일 마트 구경하기

by 유키™ 2015.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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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일 마트 나들이입니다. 한국에서는 대형마트 1곳만 가면 모든 물건을 살 수 있었는데, 독일에서는 공산품은 DM, 음식은 ALDI, REAL, Kaufland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어 처음에 많이 혼란스러웠어요.



린이 용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세제, 주방용품, 화장지, 아기용품 등이 메인입니다. bang! 홈쇼핑에서 많이 봤었는데, 독일 매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요.



독일 사람들 초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소품중에 저렴하면서 음식 냄새까지 잡아주니..이젠 저도 가끔 삽니다.



독일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기저귀 교환대! 처음 독일에 와서 감탄을 연발했던 곳! 그런데, 그 누구도 기저귀를 막 빼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놀라웠고 독일이라는 나라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했더랬어요.


 


한국에 이케아가 상륙하고, 이케아 입구에 비치된 연필이 동났다는 신문기사를 읽으며 씁쓸했었는데, 만약 한국에 이런 기저귀 교환대가 비치되어 있다면 어땠을까요? 그냥 혼자 생각해 봅니다.



긴 타월 페이퍼를 1장 깔고 기저귀를 교환할 수 있어요. 옆에 물티슈, 핸드크림, 아기 엉덩이발진크림까지 자사 브랜드로 비치되어 있는 기가막힌 장소입니다.



기저귀 교환대 하단에는 사이즈별로 기저귀가 비치되어 있어요. 그 어느 누구도 2개씩 가져가는 이...하나 없습니다. 독일에 와서 한 가지 감동 한 것은 이들의 문화의식입니다.



한국 엄마들이 좋아하는 압타밀 분유가격! 북부에서 살 때는, 사실 특정 나라 사람들이 싹쓸이를 해 가는 바람에 구할 수가 없어 2번 분유를 압타밀에서 다른 브랜드로 갈아탔었는데, 남부로 이사오니, 싹쓸이 하는 광경을 거의 목격하지 못했어요. 압타밀 현지가격은 14.95유로 입니다.



아이들 과일 원액 음료! 독일 국민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생산되는 물건에 대해 엄청난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생산자가 양심적입니다. Made in Germany. germany 라는 국가이름 하나만 들어가면 엄청난 신뢰감이 생기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아이들 병 이유식입니다. 독일 병 이유식 가격은 45센트에서 고기가 들어간 제품은 95센트 정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뷔센 유아 로션! 한국에서 아이들 뷔센 로션으로 키웠었는데, 현지가격보다 3배 이상 비쌌던 기억이 있어요. 뷔센 유아로션 독일 현지가격은 3유로 선이네요. DM 이라는 공산품파는 독일의 매장을 둘러보았는데, 독일은 아이 키우기 참 좋은 나라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