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빙엔대학1 독일 튀빙겐 오후 산책 튀빙겐에는 네카어강이 있습니다. 저도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저기 난간에 앉아서 커피를 꼭 마셔보고 싶어요. 특히나 따뜻한 봄이 되면, 많은 젊은이들이 저곳에 앉아 봄 볕을 쬡니다. 한껏 여유스러운 튀빙겐의 토요일 우후 그 누구도 간섭하지 않는, 한적함과 튀빙겐 특유의 젊음을 느낄 수 있어 참 좋네요. 강가에 위치한 집들은 튀빙겐에서 가장 비싼 집값을 자랑하는 금싸라기 건물들입니다.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던 나무잎들은 서서히 겨울을 준비하고, 가을이 올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걷다보면 왜 독일에 유명한 철학자들이 많은지, 이해가 갑니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뱃사공 호객행위를 하지 않아 더욱 좋아요.ㅎㅎ 네카어 강과 어울어진 백조 이젠 겨울입니다. 성유리가 어.. 2015.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