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소포 받기1 한국에서 온 소포 외국에서 살다 보면, 가장 반가운 것은 아마도... 한국에서 오는 소포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국에서는 흔하디 흔했던 라면 한봉지가 가장 귀한 특식이 되기도 하고, 짭짜름하기만 한 독일 과자속에서 맛본 달콤한 한국 과자의 감미로운 맛은... 한 순간이지만... 타향살이의 고독과 맞 바꿀수 있을만큼의 짜릿한 마음 속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항상 받기만 해서 죄송한 마음... 그리고 포장을 뜯을 때마다 하나하나 마트에 사러 다니며 준비하셨을 그 마음을 생각하면 마음 속에서 울컥한 무언가가... 항상 올라옵니다. 보통 한국에서 월요일 아침 일찍 우체국을 통해 첫 비행기로 태워 보내면, 독일에서는 목요일 오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도시가, 공항 근처의 대도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6.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