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아시아마켓1 독일 아시아마켓 타향살이에서 가장 힘든 것은, 8할이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이요. 나머지는 사고 싶은 한국 음식의 식재료를 마음껏 구매 할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이 아닐런지요... 한국에서 원래 요리를 못하기도 했지만, 한국에 있었을때는 한국 음식 식재료에 대한 탐심 역시 그다지 없었는데... 요리 못했던 사람이 독일살이 3년차가 되니 김치도 담글 수 있게 되고, 점차 요리로 끼부리는 일이 잦아지자 서서히 아시아마켓을 어슬렁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은 도시마다 아시아마켓이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아시아 마켓이지, 한국음식 식재료 만을 전담으로 판매하는 한국 식품마켓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도시의 아시아마켓! 주인이 베트남분입니다. 고로, 이 아시아 식품점의 주된 음식재료들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2016.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