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여행추천지1 독일 튀빙엔(튀빙겐) 산책하는 날 여전히 독일은 흐린날이 많습니다. 잠깐 해라도 뜨면 모두가 집 밖으로 나와 햇볓을 쪼이기에 정신 없습니다. 이젠 우중충한 날씨에도 많이 적응이 되었는지, 흐린날에도 이제는 곧잘 산책을 하곤 합니다. 또한 독일 날씨는 유난히 변덕스럽습니다. 하루에도 흐렸다가, 비왔다가, 눈왔다가, 마지막으로 해 뜨는 날도 많습니다. 그래서 독일 사람들은 금새 그칠 비라는 것을 알고 우산을 쓰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 덕분인지, 독일에서는 변덕 스러운 사람을 "날씨 같은 사람"이라 표현합니다. 튀빙엔(튀빙겐)에는 유난히 골목이 많습니다. 산 비탈에 지어진 도시이기도 하지만, 중세 구시가지의 풍경을 잘 간직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앙상한 주먹가지만 남은 나무들도, 여름이 되면 푸르른.. 2016. 3. 23. 이전 1 다음